심리학
터치감을 감지하는 자 말보다 기운을 먼저 읽는 심령
우리는 흔히 말로 사람을 감동시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말 이전에 이미 전해지는 기운입니다. 말보다 먼저 다가오는 것은 기운이다 사람이 어떤 말을 하기 전에도, 그의 눈빛, 표정, 자세, 숨결, 침묵 속의 떨림은 이미 상대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말은 준비되어 있지만, 심령의 기운은 숨길 수 없습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아무 말 없이 옆에 있어도 위로가 되고, 누군가는 달콤한 말을 해도 왠지 모르게 불편한 이유는 바로 기운이 먼저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터치감의 시작입니다. 접촉하지 않아도 ‘닿는 느낌’을 감지하는 능력입니다. 가르치려는 사람은 터치감을 감지하지 못한다 우리가 누군가를 가르치려 들 때, 이미 그 마음속에는 판단, 설계, 정답 유도의 의도가 깔려 있습니다...